[야만의
밤]은 저예산 독립영화입니다.
스텝 및 배우 개런티는 거의 모두
영화 제작 후 성과금 형식의 계약
방식으로 대체되고, 영화 제작에
관련 장비들도 '구걸'하다시피
충당하고 있습니다. 상황의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스텝들 모두 보다 진일보한
독립장편 영화를 제작하기 위해
발바닥에 불꽃 이도록 이리저리
뛰고 있습니다.
이번
영화의 또다른 주인공은 '바람'입니다.
도시의 밤 속에서 점멸하는 게이들의
멜로를 더욱 도드라지게 채색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게 '바람'이라는
판단입니다. 강풍기가 많이 필요한
상황이지요. 하지만 강풍기 한
대당 100만 원에 육박하는 실정입니다.
적어도 강풍기가 몇 대는 있어야
영화의 의미가 더욱 곰삭아질
거라는 간절한 기대가 그 각박한
실정에 가로막혀 있습니다.
하여
저희 제작팀은 뻔뻔함을 무릅쓰고
각계격파의 전략으로 후원단을
조직하자는데 의견의 일치를 보았습니다.
지인은 물론, 익명의 관객 분들에게도
손을 벌리자는 내용입니다. 관객과
함께 영화를 만들어갔으면 하는
바램, 또 이 영화가 단순히 일회적인
소비품이 아니라 상호 소통이
장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바로
'강풍기 후원단'에 담겨 있습니다.
여러분의
입김을 불어 주세요.
후원단이
되는 방법
각기
경제적 사정에 따라 부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편의에 따라, 10만원
후원단,
5만원
후원단,
1만원
후원단으로
나누었습니다.
